국내 신종플루 환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중앙백신(+14.67%)이 상한가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중앙바이오텍(+12.84%), 파루(+9.58%), 녹십자(+9.71%), 에스디(+4.46%) 등이 강세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20일 0시 현재 국내 확진환자는 865명으로 이중 128명이 격리입원중이다.
특히 외국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한편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의 검역위주에서 치료위주로 대응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고위험군의 환자들만 격리 치료하고 다른 환자들은 외래치료를 허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