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부실비용 우려 완화 '목표가↑'-동부證

입력 2009-07-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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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0일 2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부실비용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하나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배정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19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자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관련이익 확대 및 수수료 수입 증가로 인한 비이자이익의 증가와 판관비 축소, 대손비용의 감소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 요인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이 예상대로 크지 않았고 태산LCD 관련 손실도 환율의 변동성 및 포지션 축소 등으로 손실 우려감이 완화됐기 때문"이라며 "향후 지표개선 기대감이 현실로 확인되는 시점부터 목표주가 달성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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