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 6만5400원을 제시했다.
이선일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2% 줄어든 2조79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지만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3% 증가해 실적모멘텀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주 요인은 충당금 설정과 성과급 지급 시기 차이에서 비롯된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북미지역 화력발전소와 20억달러 규모의 카자흐스탄 발하시 민자발전사업 등 초대형공사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또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그룹공사 발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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