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실적 악화에 목표주가 하향 조정-키움證

입력 2009-07-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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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일 컴투스에 대해 일부 게임의 출시 지연과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 격화에 따라 매출 추정치가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1만18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장영수 애널리스트는 "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 81억원, 영업이익 9억원, 법인세차감전이익 10억원, 순이익 11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당사의 기존 2분기 실적 추정치인 매출 91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법인세차감전이익 32억원, 순이익 27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미니천국게임 4’의 성과, 2분기에 국내 출시가 예정된 게임 6개 중 4개만이 출시 된 점, 안드로이드 마켓 등 애플 앱스토어 외 해외 오픈 마켓의 대응을 위한 개발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의 증가 등이다"고 지적했다.

또 2분기 출시한 리듬게임의 스타 마케팅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고 퍼블리싱 게임의 매출 비중의 증가 및 아이템샵의 매출 증가로 인한 로열티 비용의 상승을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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