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정우성 혼외자 발언 응원…댓글 닫고 '진심' 문구도 수정

입력 2024-11-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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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청룡영화상 SNS)

‘청룡영화상’ 측이 배우 정우성(51)의 혼외자 발언을 공개했다.

30일 ‘청룡영화상’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시상식에서 모델 문가비(35)와의 혼외자 출산에 대해 언급한 소감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정우성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 사과 “아들에 대한 책임 다 할 것”’이라는 문구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해당 영상과 함께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는 해시태그도 함께 달렸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또한 해당 게시글에는 댓글도 달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최근 정우성은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왔다. 이후 정우성은 결혼은 할 수 없지만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면서 정우성은 ‘제45회 청룡영화상’ 불참을 알렸지만, 고심 끝에 시상식에 참석해 아들에 대한 책임을 직접 언급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많은 동료들은 환호로 이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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