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정산금 갈등' 소속사에 강력 반발…"이미지 훼손 중단하라" 진흙탕 싸움

입력 2024-11-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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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은가은SNS)

가수 은가은 측이 소속사의 주장에 또 한 번 반박했다.

29일 은가은 법률대리인 임사라 변호사는 “TSM엔터에서 은가은 씨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목적으로 계속 자극적인 기사들은 내보내고 있다”라며 재차 입장을 밝혔다.

임 변호사는 “은가은 씨는 TSM엔터로부터 정산금 관련 자료를 받기는 했다”라며 “TSM 측 주장처럼 자료를 받아놓고 받지 않은 척 거짓말을 한 사실이 없다. 그랬다면 대표이사의 골프비, 유흥비 등 사용 내용을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자료는 객관적 근거가 없는, 소속사에서 직접 임의로 정리한 자료에 불과하다”라며 “금액이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횡령 정황까지 포착된 자료였다”라고 전했다.

임 변호사는 “이 모든 내용은 법원 및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밝힐 것”이라며 “T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시기 바라며 민, 형사 소송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시기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전날 은가은이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은가은은 소속사의 말 바꾸기, 업무 태만, 정산금 비지급을 이유로 삼았다.

그러나 TSM엔터테안먼트 측은 “정산금을 덜 지급한 사실이 없고, 확인 결과 오히려 과지급한 부분이 확인되었다”라며 “은가은이 정산금 외 대여금 등을 요청한 경우 성실하게 지원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은가은은 5살 연하 가수 박현호와 공개 열애 중이며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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