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모든 소음은 제거된다"

소니 30년 야심작 MP3 플레이어 X1050

#전문

음악 청취 시 '사운드'에 집 착하는 고객이라면 소니에서 새롭게 선보인 '워크맨X' 시리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올해로 30살이 되는 소니가 야심차게 내놓은 워크맨 X1050은 노하후가 축적된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음질을 구현, 홈시어터나 콘서트 현장을 체험하는 듯한 기분을 줘 MP3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으면 느껴지는 허전함을 채워준다.

#본문

음질 면에서 X1050은 그 성능이 탁월하다. 독자적인 S-Master 디지털 앰프 기술을 통해 음원 재생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원음의 왜곡을 최소화(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시켜 음질에 대한 기술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성능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디지털 노이즈캔슬링은 주변소음을 상황(실내외, 대중교통 등)에 따라 제거(98%)하는 기능으로 음악 청취 시 전용 이어폰을 사용해야 그 기능을 발휘하며 이어폰 분실 시 기능 제약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음악을 듣는 중 무선인터넷 와이파이 기능으로 가수나 노래 정보를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다. 이에 듣고 있는 노래의 가수나 제목을 바로 확인하고 그 뮤지션과 관련된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X1050은 MP3 파일 압축 시에 발생되는 손실 음원을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로 재생되도록 돕는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기능과 스튜디오, 라이브, 클럽, 공연장 등 여러 상황을 사용자취향에 맞게 적용해 청취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FM 라디오 수신 기능은 괜찮은 음색으로 30 채널까지 설정이 가능한 자동채널설정을 제공한다.

외관은 특히 옆면에 검정 대리석 느낌을 줬으며 이어폰잭, 전후재생버튼, 볼륨조절, 노이즈캔슬링 기능버튼 등의 기능을 제공해 단순조작 시 일일이 터치패널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되게끔 했으며 웬만한 충격에도 끄떡없는 내구성까지 갖췄다.

OLED가 적용된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 X1050은 시야각이 넓고 밝은 곳에서도 깨끗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각도에서도 동일하게 색상이 재현돼 또렷하고 깨끗한 영상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색 재현성이 100%, 속도는 0.01ms로 응답속도가 빠르다.

초기화면은 음악, 영상, 사진, 인터넷 등 9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음악재생은 음표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전에 듣던 음악이나 앨범을 찾아 감상할 수 있고 음악 재생 시 앨범 스크롤을 통해 음악을 검색하거나 앨범아트와 이미지를 보이게 해 편리함을 더했다.

동영상은 목록에서 썸네일 기능이 제공돼 동영상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동영상 중 원하는 부분을 손쉽게 찾아서 재생할 수 있는 비디오 클립 프리뷰 등의 간편한 기능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들이 정기적 또는 자동으로 원하는 방송을 전달받는 팝캐스트 기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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