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0일과 21일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야외수영장에서 수난안전 교육인 '물 속 생존법칙' 현장 공개 교육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에서는 물놀이 10대 안전수칙과 물놀이 용품을 이용한 일반인 간이구조법 등 수난구조의 4대 원칙에 대해 알려준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지역 수난사고 구조인원은 2006년 336명, 2007년 394명, 지난해 437명으로 연 평균 9.7% 증가 추세이며 여름 휴가철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부는 앞으로 한강 야외수영장, 실내수영장 등 곳곳에서 집중적으로 수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소방서별 하계 119안전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 교육은 여름방학과 더불어 물놀이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휴가 떠나기 전 '물속에서 살아남는 생존의 법칙'을 널리 알려 수난 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