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내 친환경 농산물쇼핑몰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수산물 쇼핑몰은 친환경 농산물을 B2C(생산자와 소비자 간), B2B(기업 간) 모두 지원하는 형태로 안정된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값싼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자는 취지로 오픈됐다.
농식품부가 지난해 선정한 친환경 베스트 농가, 친환경 인증 획득 농가 등을 상대로 상품의 차별성, 품질, 배송, 전문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 농가가 거래에 참여, 소비자단체의 실사 등 외부 모니터링을 통해 불성실 농가는 상시 퇴출할 예정이다.
친환경 인증 곡류, 과실류, 채소류, 축산류, 버섯류, 가공식품 등 500여 품목이 판매되며 10월 즈음에 명품 농산물 코너가 추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판매 수수료는 일반 쇼핑몰의 8∼30%보다 낮은 6%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제휴업체인 옥션을 통해서도 농산물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