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체험교실 마련

입력 2009-07-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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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여름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숲속 문화체험교실', '유네스코 수학체험전', '재미난 박물관' 등 방학관련 체험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2009 유네스코 수학체험전'을 진행한다. 이번 수학체험전은 생활, 경제, 그리고 자연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학의 원리를 매일같이 접하는 일상을 사례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국제수학연맹(IMU), 유럽수학연합(EMS), 일본 토카이대학교 등 세계적인 교육기관 및 전문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이라며 "2000년대 들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80여개 도시를 순회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된다"고 전했다.

특히 수학이 딱딱한 계산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을 알라기 위해 50여개 체험교육 아이템을 자연, 경제, 사회 등의 분야로 나눠서 체험존을 구성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일인당 3000원이고 현대백화점 i-클럽 회원의 경우 1000원이면 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김형욱 판매기획팀장은 "어린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놀이형식을 통해 수학의 기초 원리를 접해볼 수 있는 체험교육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7개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i-club 회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숲속 문화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장흥 아트파크와 자생수목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온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숲속 생태체험, 곤충체험, 미술관 관람, 미술 놀이체험 등의 일정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접수비는 성인 1만원, 아동 1만3000원이며, 참가 고객에게는 방학과제물 제출용 체험학습노트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천호점은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재미난 박물관'을, 중동점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도심속 사파리'를 각각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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