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시 전문가들은 트럼프 고관세율 부과 발언에 전 구간 금리 반등이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중장기물 중심으로 강세 마감했다. 간밤 미국채 분위기를 반영하며 강세 출발했는데, 베센트가 미국 재무장관에 지명된 영향이 이어졌다. 우호적 금통위를 기대하며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도 지속됐다.
3년 금리는 장 중 2.75% 하회했으나 레벨부담에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트럼프 관세 관련 발언에 아시아장 미국채 금리가 반등한 여파로 강세폭은 축소했다.
미국 채권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트럼프 취임 첫날 중국·캐나다·멕시코에 고관세율을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플레 우려가 부상하며 전구간 금리가 반등했으나 5년물은 입잘 호조로 폭은 제한됐다.
11월 FOMC 회의록에선 점진적 금리 인하를 강조했지만 어느정도 선반영된만큼 시장 영향은 미미했다.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헤즈볼라와의 휴전안을 승인해 이틀째 하향안정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