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케이락, 엑슨모빌 등 고객사 확보…트럼프 취임 즉시 LNG 수출 승인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24-11-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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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가 출범 후 수일 안에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승인하고 원유 시추를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에 디케이락이 상승세다.

디케이락은 미국 엑슨모빌을 비롯해 다우케미칼, 마라톤 페트롤리엄 등 주요 미국 메이저 업체를 고객사로 이미 확보하고 지난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26일 오후 2시 33분 현재 디케이락은 전일대비 310원(3.81%) 상승한 8450원에 거래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따르면 트럼프 정권 인수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는 출범 후 수일 안에 LNG 수출을 승인하고 원유 시추를 확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석유와 천연가스 증산은 이민 문제와 함께 트럼프 정부의 최우선 정책으로 올라와 있으며 트럼프 정부는 전기차 세금 혜택 및 청정 발전소 기준 강화 등 바이든 정부가 석탄과 천연가스를 단계적으로 퇴출하기 위해 취한 입법 및 규칙을 바로 취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디케이락 등 LNG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디케이락은 글로벌 1위 업체 미국 S사를 비롯해 북미 권역에 약 2000개의 대리점을 보유한 최대 산업재 판매 업체 퍼거슨(Ferguson)과의 계약을 통해 북미 유지보수 시장을 진출했다.

여기에 디케이락은 엑슨모빌, 다우케미칼, 마라톤 페트롤리엄 등 주요 미국 메이저 업체를 고객사로 이미 확보한 상태로서, 지난해 미국 현지 합작법인도 설립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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