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계 LCD시장 삼성-매출ㆍLGD-출하량 '1위'

입력 2009-07-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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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뱅크, 6월 한국 업체 점유율 52% 차지

지난 6월 대형 TFT-LCD 패널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매출 1위, LG디스플레이가 출하량 1위를 유지해 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이 다시 확인됐다.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6월 글로벌 LCD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7%의 시장점유율(매출액 기준)로 1위를 유지했다.

LG 디스플레이는 24%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고, AUO가 16.0%의 점유율로 3위였다. 한국 업체의 점유율은 약 52%로 지난해 동기 44% 보다 크게 성장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LG 디스플레이가 24%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올해 8세대 라인의 양산을 시작한 한국의 두 업체는 지난 4월 사상 첫 월 1000만대를 넘어선 이후 2개월 만에 1100만대를 넘어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대형 LCD 패널 총 출하량은 4687만대로 지난달에 이어 사상 최대의 월 출하량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1월 2374만대로 단기 최저치로 줄었던 출하량이 단 5개월만에 97% 가까이 성장하면서 가파른 V자형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모니터용 패널까지 지난해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올라서면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출하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했다. LCD TV 패널의 경우 지난해 동월 대비 54.0%가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주도했다.

전체 대형 패널 출하량 중에서 LCD TV 패널은 약 27%로 비중으로 매출액의 5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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