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9일‧내달 5일 ‘합창단’ 공연 2회 진행
강북구는 합창단‧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남산자락숲길에서는 중구 ‘미술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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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가 지역 예술들의 문화‧예술을 공연 및 전시로 만들고 있다.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작품을 대중들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문화 생활을 즐기는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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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동작구립성인합창단’과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먼저 ‘동작구립성인합창단’은 29일 오후 7시 30분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꿈’을 주제로 희망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 동작구립성인합창단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피아노 4중주단 콰르텟 ‘소누스(Sonus)’와 함께 1부를 꾸민다. 이후 소누스의 단독 초청공연이 진행된 뒤 2부에서는 ‘뷰티풀 드리머(Beautiful Dreamer)’ 등 5곡으로 하모니를 선보인다.
내달 5일 7시 30분에는 CTS 아트홀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계절처럼’을 주제로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연주회가 펼쳐진다. 초청공연으로는 클라리넷 연주자 이선호, 성악 앙상블 ‘프레스칸토(Frescanto)’가 무대에 오른다.
두 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연당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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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는 강북문화재단과 함께 ‘강북구립문화예술단체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3일 강북구립여성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27일 시니어합창단, 12월 7일 청소년오케스트라, 12월 21일 소년소녀합창단이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북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은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합창단의 연주 외에 팬텀싱어2에 출연한 김동현과 송근혁, 그리고 강필구 밴드의 협연도 펼쳐진다.
강북구립문화예술단체의 정기연주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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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지난 11일부터 남산자락숲길에서 미술 전시회 ‘숲속에서 명화를 만나다’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문화원과 중구미술인협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남산타운아파트 뒤편 금호터널 인근 숲길(남산방향)에서 펼쳐진다.
숲길의 데크길을 따라 중구미술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중구의 명소, 자연풍경, 팝아트 등 회원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주제와 기법으로 표현돼 지나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전시회 기념해 중구미술인협회에서는 재능기부 이벤트도 마련했다. 협회는 27일 오후 2시에 남산자락숲길 옆 남산타운아파트에 위치한 쌈지공원에서 숲길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 신청을 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