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올 상반기 순이익 24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7.1%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33억원을 기록해 55.6% 증가했다.
총자산은 6조99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1% 증가했고 총수신도 5조52억원으로 9.81% 늘었다. 대출금은 5% 증가한 4조5419억원으로 집계됐다.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14.45%, 기본자본비율(티어1)은 8.8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1%포인트, 1.3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올 1분기 유상증자 효과가 큰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측면에서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동기대비 0.14%포인트 개선된 0.71%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역시 12.09%로 1.31%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순이자마진(NIM)은 3.34%를 기록해 은행권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 중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5%, 연체대출채권비율은 1.41%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123.7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