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20.27% 확보…2대 주주 올라
▲(왼쪽부터) 21일 KAI 사천 본사에서 개최한 지분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무와 김득화 펀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공지능(AI) 핵심 기술 개발 속도를 올린다.
KAI는 국내 대표 AI 솔루션 기업인 ‘펀진’에 약 133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분 20.27%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KAI는 펀진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요소기술인 AI 파일럿과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 강화를 모색한다.
펀진은 지난해 국내 유일 실용화 단계인 AI 참모 기술 KWM(Kill Web Matching)를 자체 개발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ㆍ개발(R&D) 투자와 지분투자로 KAI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