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 연구 돌입
▲삼성중공업의 완전 자율운항 연구 선박 시프트 오토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21일 자율운항 연구 선박인 ‘시프트 오토(SHI Future Transportation-Autonomous)’의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인승 규모의 시프트 오토는 자율운항연구에 최적화하도록 선체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카타마란 구조를 적용했다.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스마트싱스(Smart Things)를 탑재해 데이터 수집의 신뢰성과 안전성도 확보했다.
삼성중공업은 시프트 오토를 통해 선원 개입 없이 자동으로 접이안, 자율운항, 정박까지 하는 미션 수행 기반 완전자율운항 기술을 실증하는 한편, 인공지능(AI), IoT 기술을 접목한 자율운항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부사장)은 “시프트 오토는 완전자율운항으로 가는 기술의 이정표”라며 “삼성 중공업이 자율운항의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