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리사이틀 티켓 오픈 기념 영상 공개 "고척에서 다시 만나요"

(출처=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처)

가수 임영웅이 연말연시 리사이틀 티켓 오픈을 기념한 영상을 공개했다.

임영웅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을 통해 '임영웅 IM HERO THE STADIUM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임영웅 리사이틀 티켓 오픈 기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임영웅이 공연에서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출처=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처)

영상에서 임영웅은 팬들을 향해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 무한한 우주 속 제가 단지 먼지만 한 점에 불과한 사람이라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빛나는 순간은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는 순간이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데뷔 후 2849일이 흘러 이 스타디움에 서 있는 것은 저의 힘이 아닌, 바로 여러분들의 힘이라는 것을. 이제야 또렷이 보입니다.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준 게 누구인지. 보잘것없던 제 곁을 변치 않고 지켜준 게 누구인지. 여전히 작은 점에 불과한 저를 수많은 인연의 선들로 이어 큰 우주로 만들어주신 여러분. 여러분 덕분에 앞으로도 저는 안주하지 않고 더 큰 꿈을 꾸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영웅시대"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처)

특히 공연 속 비를 맞고 노래를 부르는 임영웅의 모습과 그런 임영웅을 보면서 환호하는 팬들의 모습이 크로스 되면서 진한 여운을 남긴다.

앞서 임영웅의 리사이틀 콘서트 'RE:CITAL' 티켓팅이 20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시작됐다. 이번 임영웅의 리사이틀 콘서트는 12월 27~29일, 내년 1월 2~4일 등 6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이번 리사이틀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고척 티켓팅 실패 후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영상을 보고 나니 그나마 마음에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 공연의 패러다임을 바꾼, 또 더 많이 바꿔나갈 최초의 최고의 최대의 콘서트 임영웅", "그날의 감동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고척에서 다시 만나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