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NA ‘효자촌’)
스포츠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20일 '비보티비' 유튜브 채널에는 '"양치승이 흑백요리사에 나왔었다고?" 통편집 썰. 근데 이제 이중생활을 곁들인.. [비밀보장 492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양치승은 김숙과 송은이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양치승은 "처음에는 작가분들하고 PD분이 '관장님 요리도 잘한다고 들었다. 이번에 이걸 하니까 같이 하자'고 제안했고, 몇 달 정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녹화도 새벽 6시에 가서 자정에야 끝났다"라며 "작가분에게 방영 소식을 듣고 애들과 함께 지켜봤는데 3시간을 봐도 안 나오더라.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라며 통편집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예선전에서 양치승은 '호랑이 포차'라는 닉네임을 달고 제육볶음, 무전, 묵은지김말이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은 백종원이었다. 백종원은 무전은 호평했지만, 제육볶음을 먹고 "상당히 맛이 평범한데? 죄송합니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양치승은 "저뿐만 아니라 통편집자가 너무 많더라"라며 " 몇 달씩 고생하고 나온 분들인데 한 번씩 얼굴은 비춰줘야 하지 않았나 싶다. 출연자로서 조금 좀 안타까웠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