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속에 나흘 연속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5.38포인트(0.35%) 상승한 4361.84포인트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 역시 전날보다 28.75포인트(0.58%) 오른 4957.1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28.41포인트(0.89%) 상승한 3199.68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라 소폭 하락세로 시작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전날 골드만삭스에 이어 골드만삭스에 이어 JP모건이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공개하면서 반등에 성공, 상승세로 마감했다.
여기에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이 7.9%를 기록하며 전분기 성장률을 웃돌았다는 소식도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이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골드만 삭스의 호실적 발표로 금융주 등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HSBC, 바클레이스, 로이드, BNP파리바, 소시에테 제네럴, 크레디 아그리콜 등 은행주들은 0.5~3.2% 상승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