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정호영 부사장 "3분기 출하량 10%대 증가할 것"

입력 2009-07-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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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 계속된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CFO)은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위빌딩에서 진행된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3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출하량은 2분기 대비 10% 중반의 성장, 원가 절감부문 전분기 수준 유지, 판가상승은 단계적인 추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3분기 디스플레이 시장이 물량 측면에서 계절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라는 전제가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정 부사장은 또 "제품별로는 TV패널에서는 중국 등의 촉진정책과 주요 시장의 프로모션 등으로 호조가 예상되고, IT제품 역시 계절 수요와 함께 유통채널의 재고부족이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부사장은 2분기 흑자전환의 요인을 세가지로 정리했다. 우선 자사 주요 고객들의 견조한 성장과 마켓쉐어가 증가했고, P8 등 신공장의 전례 없는 램프업, 부품의 안정적인 조달과 계획했던 원가 절감을 이뤄낸 것을 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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