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 8회말 2사 2,3루에서 박성한이 역전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12에 탈락한 한국 대표팀이 호주와 B조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18일(한국시간) 호주 대표팀을 상대로 B조 예선 5번째 경기를 치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호주 대표팀과 B조 예선 5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고영표가 선발로 출격한 가운데 양 팀 모두 3회 초까지 점수가 나지 않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중계 채널은 SPOTV Prime(스포티비 프라임)으로 네이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OTT 채널은 SPOTV NOW(스포티비 나우)다.
전날 일본과 대만이 각각 쿠바와 호주에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 대표팀은 이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슈퍼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B조 1위는 일본(4승), 2위는 대만(3승 1패)으로, 예선 첫 경기에서 대만에 패한 한국은 이번 슈퍼라운드 진출 결정 방식인 '승자승'으로 인해 2위로 올라설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이 '세대교체'를 목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대표팀은 예정대로 18일 호주와의 B조 예선 최종전을 치르는 대로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는 A조 1, 2위 베네수엘라와 미국, B조 1, 2위 일본과 대만이 자웅을 겨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