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망둥이’의 정체가 크랙샷의 빈센트로 밝혀졌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34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카니발’이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망둥이’는 김상민의 ‘You’를 열창하며 배우 최대철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카니발’은 윤복희의 ‘여러분’을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78대 26로으 ‘카니발’이 첫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가면을 벗은 ‘망둥이’는 ‘슈퍼밴드2’ 최종우승 밴드 크랙샷의 빈센트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크랙샷은 ‘슈퍼밴드2’ 출연에 대해 “처음에는 안 나가려고 했다. 보컬로서 인정을 못 받고 활동을 했기 때문에 무서웠다. 웃음거리가 될까 봐 걱정이 됐다. 정신 차려 보니 우승해서 울고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한국의 대표 밴드라고 했을 때 ‘크랙샷’이 떠올랐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빈센트를 꺾고 가왕 방어에 성공한 ‘카니발’의 유력 후보로는 신촌블루스의 강성희가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