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기관 매도 확대 ‘전강후약’...4.39P↓

입력 2009-07-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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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로 사흘만에 하락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39포인트(0.90%) 하락한 482.28포인트를 기록하며 뒷걸음질 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수세로 490선을 돌파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하고 기관이 매수에서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폭 반납하며 하락했다.

개인들이 저가 매수로 지수 반등에 나섰지만 기관들의 매도가 확대되면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기관이 341억원 가량 주식을 처분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 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277억원, 4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장초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것과 달리 지수가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컴퓨터서비스 1.36%, 코스닥 IT벤처 0.48%, 금융 0.45%, 운송 0.42%, 소프트웨어 0.37%, 유통 0.23% 상승했다.

반면 제약 2.44%, 인터넷 2.34%, 디지털컨텐츠 2.26%, 섬유 의류 1.69%, 정보기기 1.59% 하락했다.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지수 상승폭 축소에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4.44%, 서울반도체 2.82%, 메가스터디 3.33%, SK브로드밴드 0.59%, 소드프신소재 2.46%, CJ오쇼핑 2.48%, 평산 5.68% 하락했따.

태웅은 3.54%, 키움증권 1.46%, 성광벤드 1.93% 상승하며 약세장에서도 선방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해 355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9종목을 포함해 571개를 기록했다. 106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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