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문현준, T1과 2년 계약…26년까지 '제오페구케' 볼 수 있나

입력 2024-11-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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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1 공식 SNS 캡처)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2026년까지 팀과 동행한다.

15일 T1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오너' 문현준 선수가 2026년까지 함께한다"며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멋진 꽃을 피워낸 협곡의 주인 '오너' 문현준 선수에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문현준은 "재계약을 하게 됐는데 다시 한번 T1의 정글을 지키게 돼 영광이고 더 많은 것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2년 동안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거두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생각할 수 있지만, 국내리그에서 많이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T1 유스팀 출신인 문현준은 2020년 연말부터 1군 로스터에 합류, 2022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해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그는 일명 '제오구케'(제우스' 최우제,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멤버들과 2023년, 2024년 사상 첫 2회 연속 롤드컵 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올해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G2를 상대로 결정적인 순간에 바론 스틸을 하며 팀의 우승 발판을 만들었다.

한편 T1은 서포터인 류민석과도 상호 합의로 계약을 2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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