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1교시 지원자 51만8497명 가운데 46만6287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결시자 수는 5만2210명으로, 전체 지원자 중 10.07%가 결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10.6%보다 0.53% 소폭 감소한 수치다. '2024년도 수능'에선 50만1321명의 응시자 중 5만3093명이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지역 중에선 충남이 13.24%의 결시율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지역은 7.29%를 기록한 부산이었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험생과 관련해 접수된 신고는 총 187건이다. 경찰차로 수험생 태워주기가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험표 찾아주기 9건, 에스코트 3건 등이 있었다. 경찰이 제공한 편의 덕분에 수험생들은 무사히 수능을 치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