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주력 고객사 향 매출 감소로 실적 부진...목표주가 26만 원↓

입력 2024-11-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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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리노공업에 대해 주력 고객사 향 매출 감소로 실적이 부진하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0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임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 689억 원, 영업이익 306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는데, OPM은 44.5%로 전분기 및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면서 “다양한 고객사들과의 R&D 프로젝트는 견조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주력 고객사향 매출 감소가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해당 고객사 매출 비중은 기존 30%대에서 20%대로 감소했다. 계절적 성수기로 기대했던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 향 매출 감소 또한 영향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 2,559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으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면서 “평균판매가격(ASP)이 높고 마진율이 좋은 제품들의 매출 규모가 아직 작은 상황에서, 스마트폰 업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지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AI 도입이 B2C에서는 B2B만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에는 아직 초기 단계이고, 이와 별개로 스마트폰 교체 사이클이나 리퍼/중고 시장의 확대의 영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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