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쌀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고 우리쌀 소비촉진 운동 전개를 위해 '맛있는 적금'을 출시한다.
17일부터 전국의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 점포에서 동시에 판매가 시작될 '맛있는 적금'은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는 적금 상품으로 고객들이 우리쌀 소비 촉진 운동에 참여할 경우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우리쌀 소비촉진 운동에는 우리쌀 구매, 아침밥 먹기 캠페인 서약, 우리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 불우 이웃에 대한 우리쌀 후원 등이 포함되며 이 경우 최고 0.4%p의 쌀사랑 우대 이율 적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농협과의 거래 여부, 자동 이체 여부, 거래 기간 등에 따라 0.2%p의 거래 고객 우대 이율 적용이 가능하며, PB고객들에는 0.1%p 우수 고객 우대 이율이 적용돼 최고 0.7%p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7월 현재 1년제 연3.3%, 2년제 연3.4%, 3년제 연3.6.%의 금리가 적용되며, 최고 0.7%p의 우대 금리 가산시 3년제 상품은 연4.3%의 금리가 적용된다.
농협은 '맛있는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올해 대한민국 쌀 생산량을 가장 근접하게 맞춘 고객 200명을 선정해 우리쌀 20Kg를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