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5월 6일 출시한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적립팩이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 수는 1만5500명, 가입금액은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CMA 적립팩은 삼성증권에서 제시하는 세 가지 ‘안심플랜’ (키핑, 베이직, 스윙 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적립식 펀드에 투자한다. 이 중 키핑(keeping)플랜의 경우 가입시 설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안전자산인 MMF(머니마켓펀드)로 변환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박스권 장세에서는 투자에 대한 방향성 예측이 어렵다"며 "꾸준히 적립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적립식 투자가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자동이체로 매월 10만원 이상 적립식에 투자하는 고객에게 CMA 이체 출금 수수료 면제, 0.1%의 우대금리를 제공 등의 부가 혜택을 주고 있다.
적립팩 가입고객 전원에게는 ‘어린이 상해보험 무료가입’, 어학강좌 상품권 등 혜택과 추첨을 통해 어린이 영어캠프, 에버랜드 사파리투어 이용권증정, 크루즈 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7월에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세종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음악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