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특화점으로 운영하며 지역특산품도 판매
훼미리마트가 지난 15일 밤 10시에 개통된 '서울-춘천' 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 편의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서울과 춘천을 잇는 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 훼미리마트 가평휴게소점 2곳(상하행선, 각 231㎡)을 오픈했다"며 "가평휴게소점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06년 부산과 대구를 잇는 고속도로 휴게소인 청도휴게소 상하행선 점포에 이어 두번째"라고 설명했다.
가평휴게소점은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과 달리 도시락, 삼각김밥 등 즉석 먹을거리 상품과 지방세 등 공공요금수납 등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휴게소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즉석 베이커리와 경기, 강원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지역특산품 판매대를 별도 운영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할인(15%)과 OK캐쉬백 적립(1%, 단, 훼미리카드 2%)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특산품 선물 등 택배수요에 대비해 택배서비스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보광훼미리마트 개발본부장 박재구 전무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갖춘 편의점이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특수한 장소에 입점함으로서 안전한 먹을거리 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등 고객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앞으로도 특수입지 편의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