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린은 16일 2분기 당기순이익이 69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2억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고 영업이익은 28억3000만원으로 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회사관계자는 "주력인 상업용 태양광발전소의 턴키(Turn Key) 매출이 안정적으로 시현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인증 절차 중인 태양광 모듈의 본격 양산이 개시돼 수출 및 공공 부문용 선행 주문 매출이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채비율 112%, 유동 비율 140%, 유보율 890%로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며 "환율 안정화에 따른 연지급 수입 원재료 및 기자재의 환차익이 지속적으로 발생,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