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6일 코스맥스에 대해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박종운 연구원은 "올해도 국내외 고객사들로 부터의 꾸준한 수주 증가와 중국자회사의 성장으로 코스맥스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 5% 증가한 318억원과 20억원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주요 고객인 브랜드샵(미샤, 더페이스샵 등)의 매출증가로 인한 수혜와 글로벌업체로 부터의 주문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영업이익에서는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마케팅비용과 생산라인 재배치 비용 같은 수선비 발생 때문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자회사들의 성장이 이익개선을 이끌고 있다"며 "따라서 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 49% 증가한 1093억원, 7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