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 인플루언서, 창업 메카 ‘G밸리’ 매력 알린다

입력 2024-11-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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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Go Go G밸리 청년 투게더’ 성황리 종료
비즈니스 포럼, 강소기업 탐방 및 인터뷰 진행돼
청년 인플루언서, 온라인 콘텐츠로 G밸리 알린다

▲청년 인플루언서들이 G밸리 캠프 투어에서 SNS 홍보법 등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2030 청년 인플루언서들이 우리나라 최초 국가산업단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찾아 청년 친화적인 창업 메카로서의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G밸리 산업단지를 청년들의 시각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고 고(Go Go) G밸리 청년 투게더’를 7일부터 이틀간 구로구 G타워 인근에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주최한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신산업이 역동하고 문화가 숨 쉬는 G밸리’라는 주제로, G밸리 산업단지와 사업에 관심이 많은 2030 청년 인플루언서 20명을 비롯해 G밸리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경제진흥원·한국AX마케팅협회가 주관했으며, 구로구·금천구·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인공지능협회 등이 후원했다.

행사 1일차에는 AX G밸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성장의 역량을 키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 포럼이 G타워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열렸다.

8일에는 G밸리 산업역사를 담고 있는 G밸리 산업박물관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탐방이 진행됐다. 특히 조별 활동에서는 젠티, 이지스, 하얀손산업, 노리앤드, 티젠소프트, 드림인사이트 등 G밸리 내 벤처·강소기업을 찾아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G밸리 산업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SNS 홍보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인플루언서들은 SNS상에 G밸리 관련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교류의 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은령 서울시 산업입지과장은 “이번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모이고 일하고 싶은 G밸리의 산업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G밸리 혁신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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