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모두투어에 대해 성수기인 3분기부터 탄력적인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수익추정치를 8.8% 하향 조정함에 따라 2만3900원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심원섭 연구원은 " 해외 여행에 대한 거품이 빠진 2009년에는 패키지 가격 상승시 수요 감소폭이 미미하기 때문에 성수기인 3분기부터 이익회복이 예상된다"며 "이는 올해부터 패키지 프라이싱(pricing) 방식을 '원가+적정마진'으로 변경하면서 수요에 상관없이 일정 수준의 이익 확보에 성공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성수기에는 패키지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되고, 휴가철 수요로 인해 기본적이 수요가 뒷받침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268억원, 영업이익은 386.6%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