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업황 부진 비중확대 기회 '매수'-우리證

입력 2009-07-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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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6일 GS에 대해 업황 부진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의 약세 지속에 따른 실적감소 우려로 GS의 주가 수익률은 지난 1개월간 KOSPI대비 11%p 하회했는데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정제마진은 경기회복과 함께 4분기 이후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돼 3분기 중 비중확대 전략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또한 3분기 실적 역시 석유화학제품의 안정세에 힘입어 일부 시장에서 우려하는 급감할 가능성은 낮고, 현재 주가는 NAV(주당순자산가치) 대비 45% 할인돼 있을 뿐 아니라, S-Oil 등 경쟁사과 비교해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GS의 인수 및 신규사업 진출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특히 지난 5월 인수한 쌍용의 경우 해외사업 역량 강화 및 에너지 사업활성화를 위한 것인데, 이는 자회사들의 해외 사업확대의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며, 대규모 M&A 보다는 사업시너지를 위한 중·소형 인수합병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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