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투애니원(2NE1)이 아시아 투어 3개 도시 공연을 추가로 확정했다.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애니원은 3개 도시에서 '2024-2025 투애니원 아시아 투어 '웰컴 백'(2024-25 2NE1 ASIA TOUR [WELCOME BACK])을 추가 개최한다.
내년 2월에는 쿠알라룸푸르와 호치민, 마카오까지 총 3개 지역의 5회 공연을 더해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난다. 이로써 투애니원은 총 12개 도시, 25회차로 데뷔 15주년 콘서트 투어 규모를 확장하게 됐다.
투애니원은 2009년 데뷔해 K팝 팬들 사이에서 '전설'로 통한다. 이들의 완전체 공연은 티켓판매와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입지를 증명했다. 4일부터 3일간 열린 서울에서의 공연은 1만2000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콘서트에서 멤버 민지는 "꿈에서 봤던 장면이다. 네 명이 함께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뵙는 모습을 꿈에서 봤는데, 이게 이뤄진 걸 보면 꿈은 이뤄진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앞서 투애니원은 2016년 해체된 뒤 최근 멤버들의 강한 의지와 팀워크로 재결합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완전체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당시 산다라 박은 "15주년 기념사진을 찍은 게 재결합의 시작이었다"며 "씨엘의 추진력이 중요했고, 우릴 모아 회의하고 준비에 나섰다"며 멤버 씨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