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31.53% 확보로 '최대주주' 올라
휴온스(Huons)는 팬젠(Pangen)을 143억원에 인수한다. 휴온스는 6일 팬젠 주식 264만7378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구주 인수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팬젠의 주식을 취득한다. 휴온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팬젠의 기존 최대주주인 CG인바이츠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으며 팬젠이 발행하는 신주도 취득한다.
이후 휴온스는 팬젠 398만3167주, 지분율 31.53%로 최대주주가 된다.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휴온스는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 인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강화하고 바이오의약품 CDMO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GMP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인 팬젠CHO-TECH, 제품화 역량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에 앞서 올해 6월 팬젠은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Huonslab)과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아제의 임상시료 생산 및 제품허가를 위한 밸리데이션 위수탁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팬젠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이루고 바이오의약품 CDMO신규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며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