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선박 안전점검 쉬워진다

입력 2009-07-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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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러시아에서의 우리나라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항만국통제, Port State Control)으로 발생될 수 있는 우리나라 선원 및 선사의 애로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 14~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5차 한·러 해사안전협력회의'에서 일반적인 항만국통제시에는 안전지도 위주의 점검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점검 결과 중대결함이 발견된 경우 사전에 상대국 정부에 통보한 후 협의해 조치키로 했다. 이에 항만국통제로 인한 선원의 피로해소 및 선박의 운항차질 최소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 외에도 한·러간 운항 정기여객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양국이 각각 6개월 간격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국간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의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적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 실시에도 합의하는 등 협력분야를 확대하고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는 점에 이번회의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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