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언더 더 씨’의 정체가 씨스타의 효린으로 밝혀졌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33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언더 더 씨’를 꺾고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이날 ‘카니발’은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열창하며 밴드 원위의 용훈을 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언더 더 씨’는 성시경의 ‘차마...’를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52대 47로 ‘카니발’이 새로운 가왕 자리에 올랐다.
가면을 벗은 ‘언더 더 씨’는 그룹 씨스타의 효린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효린은 “올해가 정말 특별한 해였다. 씨스타로 7년, 홀로서기로 7년으로 활동한 정말 특별한 해였다”라며 “저희 팬분들은 다 하셨던 것 같다. 그렇게 기억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왕이 되는 것도 5연승까지 온 것도 전혀 예상을 못 해서,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왜 효린을 잊고 살았지’라는 말을 봤다. 여전히 이분들에게 제 목소리가 기억에 남아있구나. 그런 게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5연승 가왕 효린을 꺾고 새로운 가왕이 된 ‘카니발’의 유력 후보로는 신촌블루스의 강성희가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