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있는 2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토요일인 11월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를 오르내리겠다.
강원 남부 내륙·충청권·전북은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상권(경북 동해안 제외)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부,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전남 남부 서해안, 전남 남해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80㎜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 10∼50㎜,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북서 내륙 제외) 5∼40㎜, 강원 동해안·산지, 광주·전남 북부, 전북 5∼30㎜, 강원 남부 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울릉도·독도 5㎜ 내외다.
특히 제주도는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엔 50∼150㎜(많은 곳 중산간 200㎜ 이상, 산지 25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론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순간풍속 시속 70㎞(제주도 산지 90㎞) 이상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