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ㆍ우리카드와 제휴 체결... 서비스 채널 다변화
㈜한진이 대형 카드사와 보험사 등과 잇따라 제휴를 맺고, 협업 마케팅을 통해 서비스 채널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한진은 15일 "LIG손해보험과 업무 제휴를 맺고,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한진택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LIG손해보험 가입고객들은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1000원의 익일택배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VIP고객은 골프택배 왕복 이용시 30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각각 이용고객에 대한 연계 부가서비스 확대, 서비스 혜택 다양화, 신규고객 확보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진은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는 우리카드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우리카드 '국제학생증 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공항택배 20% 할인 ▲인천공항 포장ㆍ보관서비스 10% 할인 ▲국제택배 요금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진 택배영업부 임태식 상무는 "이번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인택배 고객접점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간지정 집하서비스 등 신개념 특화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부가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이와 같이, 보험사, 카드사 등 다른 업종과의 크로스오버 제휴가 택배업계에 제휴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 줄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