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훈풍에 외인 매수 유입으로 급등

입력 2009-07-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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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연속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2.09%(28.89p) 오른 1414.45를 기록하면서 9거래일만에 141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골드만삭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소매 판매 개선에 힘입어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극복하고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순매수가 전기전자와 은행 등의 업종에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109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4억원, 246억원을 차익실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63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203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40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은행, 금융업, 증권, 제조업이 2~3% 강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창고, 의료정밀, 철강금속, 서비스업, 보험, 운수장비, 화학, 기계, 건설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유통업도 1% 이상 반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여 삼성전자가 5% 가까이 급등하고 있으며 POSCO와 KB금융,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LG, 우리금융, 삼성전자우가 2~3% 오르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55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10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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