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감춘 1살 속엔 아픈 가정사…"어린 시절 母 수배로 학업 중단"

입력 2024-10-3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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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뉴시스)

배우 한소희가 가정사로 인해 출생 연도를 변경해 활동했다고 밝혔다.

31일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소희가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갈 시기에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됐다”라며 이같이 알렸다.

이어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됐다”라며 1993년생이 아닌 1994년생으로 활동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한소희가 알려진 것보다 1살 많은 1993년생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한소희 모친의 사기 혐의가 그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소희 모친은 최근에도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구속돼 논란이 됐다. 2021년부터 바지사장을 앞세워 울산, 원주 등 12곳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왔다.

이에 앞서 2020년에는 한소희의 모친이 곗돈을 들고 잠적했다며 사기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한소희는 “5살쯤 부모님이 이혼하여 할머님께서 저를 길러주셨다”라며 “어머니와 왕래가 잦지 않아 20살 이후 채무 소식을 알았다.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한소희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9월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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