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텍이 넷북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는 지목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디스플레이텍은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70원(5.76%) 오른 4960원을 기록하면서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휴대폰용 LCD 모듈을 생산하는 디스플레이텍에 대해 넷북 시장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텍은 올해부터 수익성이 높은 10.1인치와 11.1인치 미니노트북 LCD모듈을 공급하고 있는데, 삼성전자 넷북 LCD 모듈을 독점 공급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삼성전자내 중소형 LCD 모듈 업체는 총 8개 업체지만 최근 아이디에스는 중형 LCD 모니터, BKLCD와 보다테크는 휴대폰 LCD, 디스플레이텍은 미니노트북 LCD 모듈로 특화되며 삼성전자내 모듈업체가 8개에서 4개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