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2분기 실적 저조-한투證

입력 2009-07-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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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 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한지형 애널리스트는 “오스템임플란트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7억원과 46억원으로 전망돼 부진했던 1분기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오스템임플란트가 후발주자들의 공격적 물량 공세에 대대적인 광고로 대응하고 있어 6월 계약 선행실적이 전월 대비30억원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마케팅 효과가 감지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 12개 해외법인 중 미국과 일본을 제외하곤 모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 지분법 수지도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하반기 실적 호전 기대감에도 올해 회사측이 제시했던 매출 15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의 목표는 하향(매출 1320억원, 영업익 190억원)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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