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여름방학 겨냥 마케팅 강화

입력 2009-07-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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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선물권 및 콘서트 티켓 등 무료 증정

대학생에 이어 중고등학생까지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으면서 온라인 쇼핑몰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들은 학생들의 경제 상황을 고려한 초저가 아이템을 선보이고, 용돈 선물권과 콘서트 티켓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은 오는 22일까지 10~20대 초반 중ㆍ고ㆍ대학생을 대상으로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진행한다.

갖고 싶은 패션아이템을 선택한 후 갖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게 쓰면 추첨을 통해 총 110명에게 '5만원'과 '1만원' 상당의 G마켓 선물권을 용돈으로 제공한다.

또한 '그래픽티셔츠'(900원), '색색쪼리'(500원), '비비드목걸이'(1900원) 등 1000~2000원대 초저가 패션상품도 선보인다.

디앤샵은 즐겨찾기나 주소창 등 지름길로 디앤샵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게임을 통해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이색 간식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닷컴은 내달 9일까지 뮤지컬 '드림걸즈'를 예매하는 학생들에게 주중 4만원, 주말 5만원 상당의 A석 티켓을 1만 5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뮤지컬을 즐길 수 있으며, 예매 시 학생증을 지참해야 할인가가 적용된다.

11번가는 방학을 맞아 운전면허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운전면허 따고 공연도 보고' 이벤트를 통해 운전면허 학과 시험 준비를 위한 수험서를 선착순 100명에게 최고 35%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대학로의 인기 연극 공연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G마켓 한수정 마케팅기획팀장은 "본격적인 방학 시즌을 맞아 중고대학생 등 10~20대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콘서트 등 각종 공연 티켓을 무료 또는 할인가에 제공하고, 초저가 패션 아이템과 휴가 용품 등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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