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제5회 챌린지리그 세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30일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이하 '골때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챌린지리그 경기가 이어진다.
앞서 23일 방송에서는 'FC 구척장신'과 'FC 국대패밀리'의 챌린지리그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은 챌린지 리그에서 치르는 첫 경기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하지만 슈퍼리그에서 처음으로 강등당한 구척장신이 불굴의 투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진행될 경기는 현재 챌린지리그 1위의 'FC 발라드림'과 6연패를 기록 중인 'FC 국대패밀리'의 대결이다. 제3회 챌린지리그 이후 첫 격돌이다. 당시 경기에서 '국대패밀리'가 승리하며 '발라드림'의 방출이 결정됐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매우 다르다. 방출의 아픔을 '전화위복' 삼아 제1회 SBS컵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리그 복귀 첫 경기에서 5대 0이라는 대승을 거둔 '발라드림'과 달리, '국대패밀리'는 그 이후 17개월간 무승을 기록하며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거기다 '국대패밀리' 백지훈 감독과 '발라드림' 오범석 감독이 펼칠 원조 '절친 더비'에도 관심이 뜨겁다. 백 감독은 "'발라드림'이 쉽게 1위를 지키지 못하게 할 것"이라 도발했고, 오 감독은 "박하얀을 잡는 것이 승리를 위한 키"라며 경기에 진심을 보였다.
'발라드림'과 '국대패밀리'의 매치업은 30일 오후 9시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