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 8년 연속 1위

입력 2009-07-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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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네트워크 등 성과, 지난해 2512억원 수주

서울통신기술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4일 서울통신기술에 따르면, 국내 6288개 정보통신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25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건당 2512억원 규모의 정보통신 공사까지 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서울통신기술은 국가 인프라 통신망 구축은 물론 하이패스 시스템, 홈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꾸준한 시공 실적을 보이면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어 GS네오텍(옛 LG기공)과 SK건설이 2071억원, 1477억원으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올해 200억원 이상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한 업체는 모두 80개였으며 1000억원 이상은 5개, 500억원 이상은 14개 업체로 조사됐다.

서울통신기술 홍용선 상무는 “이번 결과는 이동통신망 구축 및 서비스 사업 전문화를 살려 추진해온 전자자동요금지불시스템(ETC)과 홈 네트워크 사업이 꾸준한 성과를 보였기 때문” 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통신분야에서 최고의 업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시행하는 정보통신시공능력은 정보통신 공사실적과 자본금, 기술력 등 평가 기준을 종합해 금액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매년 7월 발표하며 업계에서 객관적인 IT기술 능력의 기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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