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임직원 방글라데시로 봉사 휴가

입력 2009-07-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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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임직원 10여 명이 ‘설레는 여름 휴가’의 일환으로 7월 5일부터 7박 8일간 방글라데시 라즈바리 지역에 건립한 ‘제 3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다음 임직원들은 학교 벽화 그리기, 체육대회, 영화 관람, 전통 춤이나 노래 배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글라데시 지역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를 활발히 하는 등 서로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제 3호 지구촌 희망학교’는 다음이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함께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약 500여 명의 현지 학생들을 위해 2008년 3월부터 약 10개월 간의 공사를 진행, 올 1월 완공했다.

다음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사회공헌을 실천해나가고자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제 3세계 국가에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해오고 있다.

단순히 학교를 지어주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다음 직원과 현지 학생을 1대 1로 연결시켜 서신을 주고 받거나 직접 후원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은 사내 바자회나 모금 등 다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기금이 마련되고 있다.

또 다음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휴가를 반납하고 지구촌 희망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설레는 여름 휴가’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직접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구촌 희망학교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받게 된 현지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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