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경제·기술교류회의 15일 개최

입력 2009-07-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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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5일부터 이틀간 중국 옌타이(烟台)에서 한·중·일 국장급 정부대표를 수석으로 하는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 참가 121명을 비롯해 중국 300명, 일본 99명 등 500명의 인원이 참석해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한 녹색기술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전체회의 이외에도 과학기술포럼, 산학관 연계 대학총장 포럼 등의 학술행사와 비즈니스 포럼, 구매상담회 등의 부대 행사가 개최되며,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관련 전시회 등도 열린다.

우선 '환황해 경제·기술교류 전체회의'에서는 비즈니스 포럼, 과학기술 포럼 등 개별행사에서 이루어진 내용을 총괄해서 보고하고, 향후 한중일 3국간 협력사업에 대한 제안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각국이 녹색성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한 녹색기술의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포럼은 ▲경제무역협력 강화 ▲에너지절약·환경보호 추진 ▲금융위기 공동대응 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참여해 3국간 경협관계 강화 방안 및 위기 공동 대응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과학기술 포럼은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신기술 보급을 통한 에너지절약형 녹색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관련분야 전문가와 학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전을 위한 신기술, 신소재 관련 정보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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